강아지 간식에서 피해야 할 재료
처음 뽀미에게 줄 간식만들기를 하면서 어떤 재료가 가능하고 어떤 재료가 불가능한 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강아지에게 주어서는 안되는 재료를 주게 되면 위장장애, 호흡곤란, 구토, 심할 경우 혼수상태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아주 주의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간식만들때 피해야 할 재료들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강아지는 사료만으로도 충분한 영양을 섭취가능하므로 간식은 사료의 10%정도로 소량만 주고 주식은 사료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 있는 페르신(Persin)성분이 반려견의 구토, 설사, 위장장애 심할 경우 췌장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양파, 마늘 파
양파와 마늘 파는 반려견의 적혈수를 감소시켜 빈혈을 유발할 수 있고, 한 번만 먹어도 중독을 일으켜 구토, 호흡곤란 등을 초래합니다.
포도(건포도 포함)
포도 속의 안토시아인 성분으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식욕부진, 기력저하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급성신부전증을 유발시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견과류(땅콩 제외)
견과류는 아토피, 비뇨기 결석의 원인이 됩니다. 단 땅콩은 반려견에서 좋은 지방과 단백질원이 될 수 있습니다.
레몬
미국 동물 학대 방지 협회인 ASPCA에서는 레몬 껍질에는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다고 안내하고 있기에 피하는게 좋습니다.
고추
고추를 포함하여 매운 맛이 강한 과일들은 티오셀페이트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티오셀페이트는 사람에게는 해가 되지 않으나 반려견이 섭취할 경우 설사, 구토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탕
설탕 등은 비만, 당뇨병,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금
반려견에서 필요한 염분은 사료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고 있습니다. 땀을 통해 배추하지 못해 과도한 염분섭취는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초콜릿
반려견의 초콜릿 속 테오브로민 성분의 분해능력은 사람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초콜릿은 설사, 위궤양을 유발하여 중추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 발작하게 하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과 사망까지도 이르게 할 수 있어서 반려견에는 독약과 같은 존재입니다.
건오징어
딱딱한 건오징어는 반려견들의 소화기관에 무리를 줍니다. 구토, 설사,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등 위장질환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고, 잘 씹지 않고 큰 덩어리를 삼켰을 경우, 음식물이 위에서 내려가지 못하고 정체되어 주변 조직을 괴사시킬 수도 있습니다.
술
술이 반려견의 몸에 들어가게 되면 구토, 발작, 설사를 일으켜 심할 경우 기절, 혼수상태, 중추신경계 저하,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합니다.
카페인
커피, 녹차 등의 카페인은 체구가 작은 반려견들에게는 발작, 경련, 혈압상승 등의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유
반려견들은 우유의 락토오스를 분해하는 락타아제의 부족으로 우유를 소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판하고 있는 강아지 우유나 락토프리 우유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는 포도나 건포도처럼 반려견에게 왜 중독 증세를 유발하는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설사, 뒷다리 힘없음, 구토, 떨림, 혼수상태, 췌장염, 고열 등의 중독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열된 닭뼈
반려견이 닭뼈를 먹는다고 해서 반드시 위험한 것은 아니나 프라이드 치킨 등 열을 가한 닭의 뼈는 쉽게 부서지고 부서질깨 세로로 갈라지기 때문에 뾰족해져서 위와 식도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통째로 삼키는 경우 장폐색이 될 우려도 있다.
덜익은 토마토
붉게 잘 익은 토마토는 상관없지만, 덜 익은 토마토의 녹색부위에는 반려견에게는 독성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 알칼로이드 물질인 토마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토마틴은 사람에게는 무해하지만 반려동물에게는 중독성 물질입니다.
날계란 흰자
반려견에게 날계란과 덜익힌 계란은 살모넬라균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과자, 빵
과자와 빵은 상당한 양의 설탕과 소금을 포함하고 있어 반려견에게 좋지 않습니다.
지방이 많은 고기
지방이 많은 부위를 먹는다고 당장 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고지방 육류를 장기간 급여한다면 건강을 헤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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