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사료만 먹어도 괜찮을까요?
반려견은 사료만 먹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사료 이외에 무분별하게 음식을 주는 경우, 다양한 질병이나 아토피 등에 노출될 수 있고, 사료보다는 다른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할 경우,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이견 없이 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사람처럼 의인화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애정과 사랑을 주고받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음식이나 신체의 본질까지 의인화하는 것은 상당히 많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더 커집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하지만 강아지들은 미각보다는 후각을 먼저 사용해서 독성이 있는 음식인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를 판단한 후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물론 강아지도 단맛, 짠맛, 신맛 등을 느낄 수 있고 일반적으로는 단맛을 좋아하고 신맛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맛을 느낄 수 있는 혀의 미뢰가 인간의 1/61/6 수준에 미치지 않기 때문에 기호의 호불호를 결정하는데 맛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반려견, 사료만 먹으면 질리지 않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료는 영양학적으로 밸런스가 잘 이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원료의 종류가 다양하고 많아서 매일 동일한 종류의 사료를 먹는 강아지라 할지라도 먹을 때마다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매일 같은 사료를 먹는 모습이 안스러워 사료를 번갈아 가며 바꿔주는 것은 지극히 반려견주의 생각이며, 오히려 반려견이 우리 곁에 오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음식을 새롭게 먹여주는 것보다 넉넉한 사료를 규칙적으로 급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반려견은 음식의 종류보다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 더 중요합니다.

그럼, 반려견은 사료만 먹는게 좋은가요?
강아지가 사료만 먹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거나 뜯거나 씹는 등의 행위가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동물병원에서는 1~2년에 한 번씩은 사료를 바꿔 줄 것을 권장합니다. 강아지들도 원래는 육식동물이기에 고기나 껌, 뼈 등을 식재료를 씹어보고 물어뜯는 행위 등을 통해 주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따라서 맛의 차이도 있겠지만 식감의 차이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로지 사료만 먹이는 것이 좋다라고 주장하는 의견은 옳지 않으며, 주기적으로 사료를 변경시켜주거나 사료의 10% 수준에서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간식재료 등을 충분히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뽀미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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